팬들은 언제나 팀의 승리를 갈망한다. 아마존 프라임은 All or Nothing 스포츠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2015년 미식축구를 기점으로 다뤄오고 있으며, 축구계에선 2018년의 맨체스터 시티가 그 주인공으로 처음 소개되었다. 아스날 편에서의 첫 에피소드는 그리 웃음 짓고 감상할 거리는 되지 못했다. 적어도 구너인 내 시선에서는 말이다. 전 시즌이 다사다난한 감도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성적이 26년 만에 유럽 대항전 진출 실패로 이어졌기에 시작 자체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1군 스쿼드 기준 평균 나이가 20대 초반으로 PL에서 가장 어린 팀이며, 이러한 소식들 속에서 처음 얼굴을 비춘 사람은 당시 19세의 나이로 재능을 선보인 부카요 사카였다. 사카가 첫 타자로 나온 이유는 그의 재능이 차세대..